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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영화 정보/포스터/스틸

[블랙 스완] 국내 포스터 - 1



블랙 스완 (Black Swan)

개봉(북미) : 2010년 12월 3일
개봉(국내) : 2011년 2월 24일
장르 : 드라마
감독 : 대런 아로노프스키
출연 : 나탈리 포트만, 뱅상 카셀, 밀라 쿠니스, 위노나 라이더, 바바라 허쉬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상영시간 : 108분
수입 : 20세기 폭스 코리아
배급 : 20세기 폭스 코리아
시놉시스 : 뉴욕 발레단의 발레리나인 ‘니나(나탈리 포트만)’는 뛰어난 재능을 가진, 장래가 유망한 댄서다. 어느 날 발레단의 예술 감독인 ‘토머스 르로이(뱅상 카셀)’는 기존 프리마 댄서였던 ‘베스(위노나 라이더)’를 대신할 새로운 댄서로 니나를 지목하고, 니나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백조의 호수’ 공연을 기획한다. 니나가 화이트 스완을 연기하고, 같은 발레단에 속한 니나의 라이벌 ‘릴리(밀라 쿠니스)’는 블랙 스완을 연기하게 되는데 두 댄서는 서로 경쟁하며 한 치의 양보도 없이 각자 맡은 역에 최선을 다한다. 그러나 화이트 스완을 연기하던 니나는 점점 자신의 어두운 본성에 지배되어 온전한 정신을 상실해가게 되는데...

블랙 스완
감독 대런 아로노프스키 (2010 / 미국)
출연 나탈리 포트만,뱅상 카셀,밀라 쿠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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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공개된 북미 판 포스터 중에서 그나마 가장 대중적인 디자인을 골랐구먼. 좀 더 강렬하고 예술적인 디자인의 포스터도 있었는데 오히려 지나치게 예술영화 티가 나는 영화는 철저히 외면하는 국내 관객들의 성향을 감안한다면 이건 충분히 현명한 판단이 아닐까 싶다. 나탈리 포트만의 고혹적인 마스크에서 발산되는 인상이 대중적이면서도 충분히 예술적인 아름다움도 느껴진다. 그런데 한 가지 궁금한 점. 블랙 스완을 ‘검은 백조’라고 해석하는 게 맞는 표현인가? ‘백조’라는 단어에 이미 ‘희다’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검은 백조’는 모순된 표현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