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실의 시대
개봉 : 2011년 4월 21일
장르 : 로맨드, 드라마
감독 : 트란 안 홍
출연 : 마츠야마 켄이치, 키쿠치 린코, 미즈하라 키코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상영시간 : 134분
수입 : 도키 엔터테인먼트
배급 : 도키 엔터테인먼트
비고 : 무라카미 하루키의 대표 베스트셀러 <상실의 시대>를 영화화한 작품.
시놉시스 : 17살. 나, ‘와타나베’(마츠야마 켄이치)는 절친 ‘기즈키’, 그의 연인 ‘나오코’(키쿠치 린코)와 함께 항상 셋이 어울렸다. ‘기즈키’가 홀연히 죽음을 택하고 남겨진 나는 그곳을 벗어나고 싶었다. 19살. 도쿄의 대학생이 된 나를 ‘나오코’가 찾아온다. 매주 함께 산책을 하면서 서로 가까워지게 되고, ‘나오코’의 스무 살 생일날 우린 사랑을 나누게 된다. 그 후로 한동안 연락이 없던 ‘나오코’에게 현재 요양원에 있다는 편지를 받게 되고, 그 곳을 찾아가면서 그녀에 대한 내 사랑이 조금씩 확고해져 가는 것만 같다. 20살. 같은 대학에 다니는 ‘미도리’(미즈하라 키코)가 내 삶에 들어온다. 톡톡 튀는 성격의 그녀에게서 ‘나오코’와는 다른 매력이 느껴진다. ‘나오코’의 편지가 점점 뜸해지던 어느 날, ‘나오코’의 병세가 더욱 심해졌다는 소식을 듣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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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실의 시대 |
감독 |
트란 안 홍 (2010 / 일본) |
출연 |
마츠야마 켄이치,키쿠치 린코,미즈하라 키코 |
상세보기 | | |
나오코 역을 맡은 배우가 키쿠치 린코인데 이 포스터에 나온 모습으로는 전혀 그녀인지 알아볼 수가 없다. 사실 나오코 역을 하기에 키쿠치 린코의 외모는 조금 아쉬운 편이기도 하지만... 이 포스터는 디자인이 마치 홍보용 커버를 씌운 책처럼 보인다. 참신하긴 하지만 영화 포스터 같지 않아 보이고 이미지도 너무 밋밋해서 그다지 좋은 느낌은 아니다. 그리고 전부터 생각했던 건데, 만약 <상실의 시대>가 소설이 아니라 처음부터 영화로 나왔다면 좋아할 사람은 별로 없었을 것이다. 솔직히 책이고 문학이니까 흥미로운 문체의 흐름을 따라 재미있게 읽히는 거지 일반적인 상업 로맨스 영화 장르의 기준으로는 재미없는 내용이므로. 그래도 원작의 후광이 있으니 이렇게 영화로 만들어 져도 평가는 둘째치더라도 많은 대중적 관심을 끌 수는 있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