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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영화 정보/포스터/스틸

[루르드] 국내 포스터



루르드 (Lourdes)

개봉 : 2011년 2월 17일
장르 : 드라마
감독 : 예시카 하우스너
출연 : 실비 테스튀, 레아 세이두
등급 : 전체 관람가
상영시간 : 99분
수입 : 오드
배급 : 프리비젼 엔터테인먼트
시놉시스 : 남들처럼 평범한 일상을 꿈꾸던 크리스틴. 전신마비로 휠체어에 묶여 항상 다른 사람의 손길이 필요하게 되자 그녀의 삶은 건조하고 무기력해진다. 답답한 일상을 벗어나고픈 그녀는 믿음에 대한 희망으로 가득 찬 사람들과 기적의 성지 루르드로 순례를 떠나고, 여행을 하는 동안 자신을 돌봐주는 자원봉사자 마리아를 보며 그녀를 부러워하게 된다. 어느 날, 꿈속에서 자신을 부르는 목소리를 들은 크리스틴! 조금씩 믿음이 자라기 시작한 그녀에게 기적의 순간이 찾아오는데...

루르드
감독 예시카 하우스너 (2009 / 오스트리아)
출연 실비 테스튀,레아 세이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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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익후. 포스터를 보니 이건 뭐, 흥행할 생각 따윈 애시 당초 접고 들어가는 영화로구먼. 엄청 싼 값에 수입을 했을 테니 소규모 상영만으로도 수익을 낼 수 있을 테지만, 이런 영화들을 그래도 찾아서 볼 줄 아는 소수 영화마니아들에게도 그다지 알려진 작품이 아니라서 관객 수 1만 명 모으기도 버거울 것 같다. 무지 좋은 평가를 받은 걸작이긴 하지만 말이다. 언론 시사회를 해서 국내 평론가들이 좀 호들갑을 떨어주고 나 같은 ‘영화 마니아-블로거’들이 열심히 이 영화를 알리기 위한 노력을 해주어야만, 그나마 개봉하는 의미 정도는 찾을 수 있는 흥행성과라도 거둘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나야 뭐 이 영화의 작품성이나 내용보다는 ‘레아 세이두’ 때문에 보고 싶은 마음이 더 크지만.(그런데 포스터에 이름은커녕 얼굴도 안 나오다니!) 그런데 해외에서 걸작이란 평가를 받기는 했지만 시놉시스를 읽으니 약간 고리타분한 종교 영화 같은 느낌도 들어서 어느 정도로 이 영화의 완성도를 판단해야 할지 감을 잡기가 애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