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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영화 정보/포스터/스틸

[인 어 베러 월드] 국내 포스터 - 1



인 어 베러 월드 (In a Better World)

개봉 : 2011년 6월 23일
장르 : 드라마
감독 : 수잔느 비어
출연 : 미카엘 퍼스브랜트, 트린 디르홀름, 울리히 톰센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상영시간 : 113분
수입 : AT9 씨에이엔
배급 : AT9 씨에이엔
비고 : 2011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덴마크 영화.
시놉시스 : 의사인 안톤은 아내 마리안느와 별거 중이고, 덴마크와 아프리카를 오가며 의료봉사를 하며 혼자 살아간다. 10살 난 그의 아들 엘리아스는 학교에서 상습적인 따돌림과 폭력을 당하고 있는데, 어느 날 전학 온 크리스티안의 도움으로 위험에서 벗어나면서 둘은 급속히 친해지게 된다. 최근 암으로 엄마를 잃은 크리스티안은 가족과 세상에 대한 분노와 복수심으로 가득 차 있고, 평소 온순하고 사려 깊은 엘리아스에게 자신만의 분노의 해결법을 가르치게 된다. 한편, 아프리카 캠프의 안톤은 난민을 무자비하게 학살하는 반군지도자의 심각한 부상을 치료하게 된다. 안톤은 의사로서 도덕적 책무와 양심 사이에서 심각한 딜레마에 빠지게 되는데... 폭력적이고 잔인한 현실 앞에서 마주하게 되는 복수와 용서, 결코 선택하기 쉽지 않은 이 두 갈래 길 앞에 무력한 인간들은 어떤 선택을 해야 할 것인가...

인 어 베러 월드
감독 수잔느 비어 (2010 / 스웨덴,덴마크)
출연 미카엘 페르스브란트,트리네 뒤르홀름,울리히 톰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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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외국 유명인들 이름을 표기할 때 ‘리어나도 디캐프리오’라든가 ‘제임스 캐머런’ 같이 본토 발음에 가깝게 표기하는 추세더니 설마 해외영화의 국내 개봉 제목도 이런 식으로 나올 줄이야. ‘베터’가 아니라 ‘베러’. 그런데 이건 정말 무리수 같다.(마찬가지로, ‘리어나도 디캐프리오’도 영 적응이 안 된다.) ‘바른 영어 교육’의 일환이란 말인가. 이런 사회적 강박은 좀 불편한데... 그래도 이 영화 자체는 상당히 기대가 된다. 국산영화와 할리우드 영화만이 장악하고 있는 국내 극장가에 아카데미 외국어 영화상 수상작이란 타이틀을 업고 개봉하는 제3국의 영화는 그야말로 극장가 다양성의 젖줄과도 같은 존재가 아니던가. 물론 포스터 디자인만 놓고 보면, 사람 한명 등장하지 않고 내용도 전혀 짐작할 수 없어서 그리 효과적인 포스터 디자인은 아니라고 혹평해야 하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