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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영화 정보/포스터/스틸

[제인 에어] 국내 포스터



제인 에어 (Jane Eyre)

개봉(북미) : 2011년 3월 11일
개봉(국내) : 2011년 4월 20일
장르 : 드라마, 로맨스
감독 : 캐리 후쿠나가
출연 : 미아 와시코우스카, 마이클 패스벤더, 제이미 벨, 주디 덴치, 이모겐 푸츠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상영시간 : 119분
수입 : 판씨네마
배급 : 시너지
비고 : 이미 수 사례 영화화된 바 있는 샬롯 브란테의 동명의 고전을 새롭게 영화화한 작품.
시놉시스 : 그녀, 제인에어! 봉건적이고 보수적인 19세기 귀족사회에서 가난한 고아로 태어난 제인 에어! 여인의 교양이 아닌 지성을 택한 그녀는 손필드 저택의 가정교사가 된다. 그 곳에서 저택의 주인 로체스터에게 영혼이 통하는 운명 같은 사랑을 느끼는 제인! 그, 로체스터! 정해진 약혼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당당한 제인에게 매혹되는 로체스터! 그는 끊임없이 제인의 사랑을 시험하고 갈구한다. 신분과 계급차이에도 불구하고 거부할래야 거부할 수 없는 사랑을 느끼는 두 사람! 그리고 시작된 운명적인 사랑!! 하지만 시대는 그들의 사랑을 결코 허락하지 않는다. 저택에 숨겨진 엄청난 비밀이 밝혀지면서 결국 로체스터를 버리고 손필드를 떠나는 제인! 하지만 로체스터와 제인의 운명적인 사랑은 그 순간부터 다시 시작되는데! 시대와 신분을 뛰어넘은 그녀, 새로운 '제인 에어'가 온다!

제인 에어
감독 캐리 후쿠나가 (2011 / 영국)
출연 미아 와시코우스카,마이클 패스벤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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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오오오오오오!!! 이거 진짜 포스터 디자인이 완전 예술이다! ‘올해의 포스터’ 후보에 오를만한 강렬한 아름다움이다. 하지만 이 포스터를 본 반응 중에서는 원작 팬들이 반발하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저렇게 아름다워서야 어떻게 ‘제인 에어’라고 할 수 있겠냐고. 물론 나 역시도 어느 정도는 그런 부분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있다. 하지만 본질적으로 상업 예술인 ‘영화’에서 멜로 장르의 여주인공이 볼품없는 외모인 것만큼 무리한 선택은 없다. ‘예쁜 배우를 볼품없이 꾸미는 것’이 이런 기획에서 시도할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선택이 아닐까 싶다. 포스터는 무슨 화장품 광고처럼 아름답게 그려졌지만 예고편을 보니 헤어스타일과 메이크업을 촌스럽게 꾸며서 나름 최선으로 ‘볼품없는 외모’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흔적이 보였다. 포스터에서 아름다운 외모로 나오는 것 정도는 봐주기로 하자고.